김승현♥장정윤 작가 12일 결혼…절친 최창민 축가

입력 2020-01-12 14:14   수정 2020-01-12 14:17


배우 김승현과 방송작가 장정윤 씨가 백년가약을 맺는다.

김승현과 장정윤 작가는 12일 서울 마포구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비연예인 예비신부를 배려해 양가 부모님과 가족들 및 가까운 친지들,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결혼식 사회는 MBN 예능프로그램 '알토란'에 함께 출연 중인 김지민과 변기수가 함께 맡는다. 축가는 김승현의 절친인 가수 유미와 최제우(최창민)가 부를 예정이다. 주례는 양친 부친의 덕담으로 대신한다.


김승현과 장 작가의 인연은 '알토란'이 시작이다. '알토란'에서 MC와 작가로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해 10월 열애설이 일자 두 사람은 솔직하게 인정했고, 1년여 열애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결혼 소식이 전해진 후 김승현은 자신이 출연 중인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장 작가와 러브스토리, 청혼, 신혼집 구하기 등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MBC '언니네 쌀롱'에서는 "나란 사람을 만나줘서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 앞으로 정말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며 애정이 담긴 영상 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김승현은 1997년 잡지 모델로 데뷔해 드라마에 출연하며 90년대 대표 '하이틴 스타'로 이름을 알렸다. 현재는 '살림하는 남자들',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 등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최민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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